전체 글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림책리뷰] 엄마가 화났다/ 최숙희 1. 아이가 공감하는 만큼, 엄마가 반성하는 그림책 (1) 일상에서 만나는 화난 엄마 우리 hoho가 엄청 좋아했던 책이다. 그림책을 좋아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줄거리를 이해하고 결말을 궁금해하기 보다는 한 장면에 꽂히거나, 몇 페이지만 반복해서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이 그림책은 끝까지 읽어달라고 하고 장면마다 깊이 몰입히면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솔직히 읽어주면서 급반성이 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껄끄러웠다~^^; 주인공 산이는 소소한 말썽을 계속 일으킨다. 벽에 낙서를 하고, 음식을 흘리고, 욕실을 엉망으로 더럽히고.......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장면들이다. 불같이 화를 내며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라고 외치는 엄마의 모습은 내.. [그림책리뷰]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 몰리뱅 1. 틀림과 다름의 차이를 알려주는 그림책 (1) 틀리다 vs 다르다 몰리 뱅 작가의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 너무 속상하면≫이라는 그림책은 표지그림과 제목이 첫눈에 맘에 들었다. 그림도 내용도! 자기가 관찰한 나무를 그리는 학교 수업에서 소피는 자기가 좋아하는 너도밤나무를 자신의 느낌대로 그린다. 소피의 그림을 보고 같은반 친구 앤드루는 확신을 갖고 외친다. "틀렸어요!" 나무색도 하늘색도 진짜와 다르다는 것이다. 소피는 너무 속상해서 눈물까지 흘린다. 아이들은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데 미숙하다. 자신의 생각을 바로 말해버리기 쉽다.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자신과 다른 생각이나 다른 상황을 마주하면 "틀렸다", "옳지 않다.", "맞지 않다."라고 쉽게 말한다. 나의 관점으로 다른.. [그림책리뷰]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몰리뱅 1. 감정 그림책 시리즈 (1) 어린이 감정 그림책의 고전 감정그림책의 고전이라는 몰리뱅 작가의 시리즈. 소피가 주인공인 작가의 감정시리즈는 3권이다. , , 이다. 아이의 감정에 대해 표현한 책을 찾다가 구입한 책이 였다. 표지에 그려진 화가 난 여자아이의 표정을 보고 "아이고~ 화 많이 났네!"하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웃음이 났다. 씩씩거리는 숨소리가 들릴 것 같은 붓터치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그림이었다. 소피가 정말 화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는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을 아이와 함께 읽자마자 나머지도 다 구입하게 되었다. (2) 우리 아이의 자기감정에 대한 그림책 아이들은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를 때가 많고(화가 났는지, 속상한건지, 당황했는지 등등), .. [그림책리뷰] 왜냐면.../ 안녕달 1. 추천이유 3가지(1) 창작동화 "안녕달" 작가믿고보는 "안녕달"작가의 작품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작품들이 많다. 상상력 가득한 스토리와 따뜻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안녕달 작가만의 작품스타일은 딱! 봐도 알 수 있다. 처음 그림책을 알게 된 후에 작가의 다른 작품도 찾아보게 되었다. , , , , 를 hoho에게 읽어주었다. 어쩌면 hoho보다 내가 더 감동받은 그림책들이다. 특히 은 어른동화같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다루기 어려운 사회적 주제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작가의 역량에 놀랐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빠졌던 이유를 알았다.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에는 "위로"라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도 엄마도 따뜻하게 .. 이전 1 2 3 4 다음